기존 상용 의약품 2종, 지방간 개선 및 치료 효과 가능성 제시

바르셀로나 대학 연구진은 기존 상용 의약품인 페마피브레이트와 텔미사르탄의 병용 요법이 전 세계 성인 3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지방간 질환(MASLD)의 간 지방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심혈관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026년 4월 2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저용량 병용 투여만으로도 고용량 단일 투여와 대등한 효과를 확인하며 신약 재창출을 통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AI 요약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33%가 앓고 있는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 질환(MASLD)'은 간 손상을 넘어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보건 문제이나 현재까지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바르셀로나 대학교(University of Barcelona)의 마르타 알레그레트(Marta Alegret) 교수팀은 이미 시장에 출시된 두 가지 약물인 '페마피브레이트'와 '텔미사르탄'을 조합하여 이 질병을 역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동물 모델 실험을 통해 두 약물을 병용 투여했을 때 간 내 지방 축적이 크게 줄어들고 심혈관 건강 지표가 개선되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각 약물을 고용량으로 단독 사용하는 것보다 두 약물을 저용량으로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능 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신약 개발의 높은 실패율과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약물을 재활용하는 '신약 재창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기 단계 환자들의 질병 악화를 막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질병의 심각성: MASLD(구 지방간 질환)는 전 세계 성인 3명 중 1명(약 33%)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흔한 간 질환이며,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 연구 주체 및 일자: 바르셀로나 대학교의 마르타 알레그레트 교수 주도로 IBUB, CIBEROBN, 스웨덴 웁살라 대학 등이 협력하여 2026년 4월 22일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약물 재창출 전략: 임상 시험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성 문제를 피하기 위해 이미 시판 중인 페마피브레이트와 텔미사르탄을 치료제로 선정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병용 요법의 효율성: 페마피브레이트와 텔미사르탄을 저용량으로 혼합해 사용했을 때, 고용량 단독 요법과 대등하거나 더 뛰어난 간 지방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
  • 심혈관 위험 완화: 간 건강 개선뿐만 아니라 지방간과 밀접하게 연관된 심혈관 및 혈관 질환 위험을 동시에 낮추는 다중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 안전성 확보: 이미 인간에 대한 안전 프로파일이 검증된 약물들을 사용하므로, 증상이 없는 초기 MASLD 환자들에게도 예방적 차원의 처방이 가능할 만큼 안전성이 높습니다.
  • 비용 및 속도: 신규 화합물을 개발하는 것보다 기존 약물을 재창출하는 방식이 더 빠르고 경제적이며 임상 통과 가능성도 높습니다.
  • 연구 협력: 스페인의 주요 생의학 연구소와 스웨덴의 웁살라 대학교 등 국제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향후 전망

  • 임상 시험 전환: 동물 모델에서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간 임상 시험이 후속 단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표준 치료법 변화: 저용량 복합제 형태의 치료법이 상용화될 경우, 부작용은 줄이면서 치료 효율은 높인 새로운 표준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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