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 사카구치 쿄헤이

사카구치 쿄헤이가 15년간 운영해온 자살 예방 상담 서비스 '이놋치의 전화'를 2026년 3월 5일부로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27일 제기된 상담 중 성희롱 발언 의혹을 인정하고 책임지기 위한 결정으로, 그는 자신의 오만한 판단이 피해를 주었다며 사과했습니다.

AI 요약

작가이자 예술가인 사카구치 쿄헤이는 2011년부터 15년간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며 운영해온 자살 예방 상담 서비스인 '이놋치의 전화'를 전격 중단한다고 2026년 3월 5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월 27일, 한 여성(A씨)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상담 중 사카구치로부터 성적인 발언으로 상처를 입었다고 폭로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카구치는 해당 발언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죽음의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성적인 화제를 꺼낸 것은 완전히 잘못된 행위였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과거 일부 상담자가 성적인 농담에 반응하며 마음을 열었던 소수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모든 상황에 적용하려 했던 '오만한 착각'이 이번 사태를 불렀다고 자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놋치의 전화' 서비스를 종료하고, 향후 모르는 타인을 돕는 행위 자체를 스스로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활동 기간 및 규모: 2011년부터 15년간 운영되었으며, 최근 5~6년 동안은 하루 평균 약 20명의 상담 전화를 무상으로 처리해왔습니다.
  • 사건의 발단: 2026년 2월 27일, 상담자 A씨가 X를 통해 사카구치의 성적 발언을 공론화하면서 문제가 가시화되었습니다.
  • 공식 사과 및 종료: 2026년 3월 5일, 사카구치는 모든 과오를 인정하고 상담 서비스의 영구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잘못된 상담 방식: 극한 상태의 상담자에게 성적인 발언을 던져 분위기를 환기시키려 했던 본인만의 독자적이고 위험한 상담 방식이 피해를 야기했음을 인정했습니다.
  • 초기 대응의 실책: 수만 명의 목소리를 들어온 성과에 도취되어 '사건 하나쯤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던 초기 대응의 오만함을 반성했습니다.
  • 대면 상담 이력: 15년 동안 총 3명의 상담자와 직접 만난 적이 있으나, 그 과정에서 성행위가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고 명시했습니다.
  • 질환과의 연관성 부인: 본인이 조울증(양극성 장애)을 앓고 있으나, 이번 사건은 조증 상태에 따른 행동이 아니라 온전히 개인의 책임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피해자 보호: 피해자인 A씨에게 직접 사과하고 싶으나 2차 가해 우려가 있어 우선 공개 사과문을 통해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향후 전망

  • 상담 서비스 폐지: 15년간 이어온 개인 차원의 자살 예방 활동인 '이놋치의 전화'는 완전히 폐지됩니다.
  • 활동 제약: 사카구치 쿄헤이는 앞으로 모르는 사람을 돕는 이타적 행위 자체를 자신에게 금지하겠다고 선언하며 자숙의 뜻을 밝혔습니다.
Share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

사과문 | 사카구치 쿄헤이 |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