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회 '영업' 할당량, 영화로 공부… 전직 대원이 말하는 현지정보대의 실태

육상자위대 '현지정보대'가 민간인의 사상·신념·성적 취향 등 사적 정보를 수집해온 실태가 드러났으며, 전직 대원이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이를 증언했다. 대원들은 여러 국가를 배정받아 체형·성격·애국심·대자위대 감정 등 약 40개 항목의 '개인 BSD 보고서'를 작성·갱신했고, 대학교수·NPO 대표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월 2회 '영업' 노르마가 부과됐다. 접촉 계획을 작성해 상관의 결재를 받고 상대 취향에 맞춘 접대도 했으며, 전 대원은 '해외 정보 수집 수단이었지만 몰래 수집하는 것은 싫었다'고 말했다.

AI 요약

육상자위대 '현지정보대'가 민간인의 사상·신념과 사생활 정보를 수집해온 실태가 드러났다. 아사히신문 취재에 응한 전 대원에 따르면, 대원들은 특정 국가를 배정받아 체형·성격·애국심·대자위대 감정·성적 취향 등 약 40개 항목의 '개인 BSD 보고서'를 작성·갱신하도록 지시받았다. 해외 정세에 정통한 대학 교수와 NPO 대표 등이 조사 대상이었고, 이들을 접촉하는 행위를 '영업'이라 부르며 월 2회 노르마가 부과됐다.

핵심 포인트

  • 현지정보대는 아사카 주둔지 소속 육자 중앙정보대 예하 부대
  • 개인 BSD 보고서에 체형·성격·애국심·대자위대 감정·성적 취향 등 약 40개 항목 기재
  • 조사 대상: 해외 정세 전문 대학 교수, NPO 법인 대표 등 민간인
  • 접촉을 '영업'으로 명명, 월 2회 노르마 및 사전 '접촉 계획' 상관 결재 의무

향후 전망

  • 휴민트 활동의 적법성·인권 침해 논란이 확대될 전망
  • 사토 마사루 전 외무성 분석관은 "프로파일링은 휴민트의 기본"이라며 가치 판단과 별개로 이해해야 한다고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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