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사이드] "내 일자리는 없다"… 경력직 채용·AI에 그냥 쉰 청년 ...

최근 10년간 15~39세 청년 인구가 약 200만 명 감소했음에도 '쉬었음' 인구는 오히려 30만 명 가까이 늘어 7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1.9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으나,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신입 채용 공고가 45% 급감하고 경력직 선호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AI 요약

최근 한국 노동시장에서 2030 청년층의 고용 불안이 심화되면서 구체적인 이유 없이 경제활동을 중단한 '쉬었음' 인구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16년 1698만 7000명이었던 15~39세 인구가 2025년 1482만 3000명으로 감소하는 동안, 같은 연령대 쉬었음 인구는 44만 7000명에서 73만 7000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K-뉴딜 아카데미'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등 청년 고용 대책을 위해 약 1조 9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시장의 흐름은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전문·과학·기술 분야에서 AI가 인력을 대체하기 시작했고, 기업들이 대규모 공채보다는 수시 및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면서 신입 구직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시장 유연화를 통한 경쟁 완화와 고도화된 기술 교육 강화 등 근본적인 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청년 인구 역설: 지난 10년간 15~39세 인구는 약 200만 명 줄었으나, '쉬었음' 인구는 44.7만 명에서 73.7만 명으로 약 30만 명 증가했습니다.
  • 심각한 2030 유휴 인력: 지난 2월 기준 20대 쉬었음 인구는 40만 2000명, 30대는 27만 9000명으로 총 6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고용 지표의 괴리: 2026년 3월 기준 전체 취업자는 전년 대비 20.6만 명 늘었으나,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오히려 14만 7000명 감소했습니다.
  • 정부 예산 투입: 청년 창업 지원에 9000억 원, 직업 훈련 및 일경험 프로그램(청년 뉴딜)에 1조 원 등 총 1.9조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되었습니다.

주요 디테일

  • AI에 의한 일자리 대체: 인공지능 확산 여파로 인해 전문 서비스 및 기술 분야에서 신입 채용 공고가 이전보다 약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K-뉴딜 아카데미: 1000억 원을 투자해 1만 50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대기업 주도의 직업 능력 개발 및 직장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400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연간 1만 5000명 대상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전용 펀드(300억)와 저금리 대출(2000억)을 지원합니다.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확대: 지원 대상을 기존 5만 명에서 6만 5000명으로 확대하고 비수도권 중견기업 근무자까지 대상을 넓혀 근속을 유도합니다.
  • 통계적 사각지대: 일할 의사가 있어도 구직활동을 하지 않으면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어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경력직 선호 기조 지속: 대기업의 대규모 공채 축소와 수시 채용 전환으로 인해 직무 경험이 없는 신입들의 노동시장 진입 장벽은 계속해서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 AX 솔루션 도입 가속화: 청년 창업 기업들이 개발한 AX(인공지능 전환) 솔루션이 중소기업에 보급되면서 산업 전반의 인력 구조 재편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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