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이자 누적 5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액셀러레이터(AC) 탭엔젤파트너스가 투자 기업의 비리를 은폐하고 경영권을 사유화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탭엔젤은 2023년 11월, 드론 제조사 '인투스카이'의 정 모 대표와 주식 양수도 합의서를 작성하며, 회사의 이중송금 및 분식회계 사건을 문제 삼지 않는 조건으로 정 대표의 지분 77%에 대한 처분권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모태펀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주요 출자자(LP) 및 주주들에게 해당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으며, 합의 유출 시 5억 원을 배상한다는 비밀서약까지 맺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탭엔젤 측은 M&A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주주들의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공적 자금을 운용하는 GP로서의 도덕적 해이 논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비밀 합의 체결: 2023년 11월, 탭엔젤파트너스와 인투스카이 정 모 대표 간에 경영권 양도 및 비리 묵인을 골자로 하는 합의서 작성.
- 경영권 통제권 확보: 정 대표가 보유한 인투스카이 지분 약 77%를 탭엔젤 또는 지정인에게 양도하도록 규정하여 사실상 경영권 장악.
- 위약벌 조항: 합의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될 경우 5억 원의 위약벌을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을 넣어 철저한 보안 유지 시도.
- 운용 규모 및 지분: 탭엔젤은 누적 550억 원 규모 투자조합 결성 및 64개사 투자를 집행한 상위권 AC로, 모태펀드 자금이 투입된 펀드 등을 통해 인투스카이 지분 5.3% 보유.
주요 디테일
- 비리 사실 명시: 합의서 1조에 인투스카이의 '이중송금' 및 '분식회계' 사건에 대한 대표이사의 유감 표명과 책임 인정을 명시함.
- 보고 누락: 모태펀드가 40억 원을 출자한 '인천 혁신 창업 투자조합 제2호'의 GP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합의 사실을 LP인 모태펀드 측에 보고하지 않음.
- 주주 권리 침해: 인투스카이의 주요 주주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타 이해관계자들에게도 경영권 관련 합의 내용을 공유하지 않음.
- 회사 측 해명: 탭엔젤은 실제 M&A가 성사되지 않아 보고 의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GP 자격으로 계약했기에 탭엔젤 명의로 작성한 것이라 주장함.
- 기관 선정 이력: 탭엔젤은 올해 초 소상공인 투자 연계형 '립스(LIPS)' 및 '스케일업 팁스(TIPS)' 운영사로도 선정된 바 있음.
향후 전망
- 정부 조사 가능성: 공적 자금인 모태펀드 운용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벤처투자의 정밀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 GP 자격 박탈 위기: 투자 기업의 회계 부정을 인지하고도 보고하지 않은 점과 사적 합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려 한 점이 드러날 경우 팁스 운영사 및 GP 자격 유지에 치명적 영향 예상.
출처:naver_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