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World IT Show'에서 만난 통신 3사 AI의 미래는?

지난 4월 24일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World IT Show 2026'에서 통신 3사는 AI 전환(AX) 전략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SK텔레콤은 1,000장 이상의 엔비디아 B200 GPU 기반 '해인' 클러스터를, KT는 27개의 혁신 기술을, LG유플러스는 사람 중심의 보이스 AI 기술인 '익시오'를 선보이며 미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AI 요약

'World IT Show(WIS) 2026'의 마지막 날인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는 1,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며 통신 3사의 AI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SK텔레콤은 'AI의 모든 것'을 주제로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강조하며 5개 핵심 존을 운영했습니다. KT는 '이음'이라는 콘셉트로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27개 혁신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특히 지능형 인프라와 보안 솔루션에 집중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여 '사람 중심 AI'를 표방하며 보이스 AI와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를 통해 감성적 연결을 시도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과시를 넘어 일상과 산업 현장에 깊숙이 침투한 AI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대규모 인프라 구축: SK텔레콤은 엔비디아 B200 GPU 1,000장 이상으로 구성된 대형 클러스터 '해인'을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GPUaaS를 지난해 8월 이미 출시했습니다.
  • 전방위적 기술 혁신: KT는 AX 플랫폼과 6G를 포함한 총 27개의 혁신 기술 아이템을 전시하며 네트워크부터 로봇 솔루션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시했습니다.
  • 실생활 밀착형 서비스: SKT의 '에이닷 오토', KT의 '비전 트랙(실종자 탐색)', LG유플러스의 '익시오' 등 개인 비서와 공공 안전을 결합한 서비스들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주요 디테일

  • SK텔레콤의 AI 풀스택: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과 AI 통화 플랫폼 '에이닷'의 확장판(전화, 노트, 오토)을 통해 B2C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 KT의 피지컬 AI 및 보안: 로봇 시연 공간인 'K RaaS'와 실제 범죄자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보이스피싱 대응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 문제 해결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 지능형 안전 관리: KT의 '안전 AX 솔루션'은 비상벨, 화재 감지, 환경 위험 감지 등을 통해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 LG유플러스의 감성 AI: 사용자의 목소리 톤과 스트레스 정도를 분석해 시각화하는 보이스 AI 체험을 통해 기술에 인간적인 감성을 입히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 산업용 로봇 조작 체험: SKT 전시관의 '풀스택 야드'에서는 관람객이 지게차 로봇을 직접 조작하는 피지컬 AI 체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향후 전망

  • 통신 3사의 경쟁 구도가 단순 네트워크 품질에서 'AI 인프라 및 서비스 생태계 구축'으로 완전히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 B2B 시장에서는 KT의 '믿음 K 프로'와 같은 맞춤형 AX 솔루션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며, B2C 시장에서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특히 GPUaaS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 대여 서비스가 기업들의 AI 도입 문턱을 낮추는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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