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 상승으로 생존 한계에 다다른 상어와 참치, 해양 생태계 전략 고갈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의 연구에 따르면, 백상아리와 참치 같은 중온성(mesothermic) 어류는 냉혈 어류보다 약 4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수온 상승으로 인한 과열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체 어류의 0.1% 미만인 이들은 수온 상승으로 인한 신진대사 과부하와 먹이 부족이라는 '이중고' 때문에 서식지가 극지방으로 밀려날 위험에 처했습니다.

AI 요약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과 프리토리아 대학교(UP) 연구진은 백상아리와 참치 등 고성능 해양 포식자들이 기후 변화로 인해 생존의 한계에 도달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학술지 'Science'에 게재된 이 연구는 체온을 주변 수온보다 높게 유지하는 '중온성(mesothermic)' 어류가 일반 냉혈 어류보다 약 4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해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이들 어류는 신진대사율이 급증하여 더 많은 먹이를 필요로 하지만, 정작 열을 배출하기는 어려워져 신체적 과열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연구팀은 3.5톤에 달하는 거대 돌묵상어를 포함한 야생 어류에 바이오로깅 센서를 부착하여 실시간 대사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이중 위협(Double Jeopardy)'은 최상위 포식자들의 서식 범위를 좁히고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요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에너지 소비량: 중온성 어류인 백상아리와 참치는 비슷한 크기의 냉혈 어류보다 약 4배 더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는 것으로 나타남.
  • 희귀성: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중온성 어류는 전 세계 물고기 종의 0.1% 미만에 불과한 매우 특수한 그룹임.
  • 연구 대상: 체중이 최대 3.5톤에 달하는 돌묵상어(basking shark)와 백상아리 등 거대 포식자들의 야생 데이터를 분석에 포함함.
  • 이중 위험: 해수온 상승은 포식자들의 신체 과열을 유도하는 동시에 먹이 공급을 감소시켜 생존 가능성을 낮춤.

주요 디테일

  • 연구 주관: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 자연과학부 니콜라스 페인(Nicholas Payne) 박사팀과 프리토리아 대학교 수의과학부 공동 진행.
  • 측정 기술: 자유롭게 헤엄치는 야생 어류의 체온과 주변 수온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바이오로깅(Biologging)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신진대사율을 추정함.
  • 생물학적 적응: 중온성 어류는 빠른 수영 속도와 장거리 이동, 뛰어난 사냥 능력을 위해 체온 유지 능력을 진화시켰으나, 기후 변화 환경에서는 이것이 치명적인 약점이 됨.
  • 데이터 통합: 수백 건의 소형 종 실험실 측정 데이터와 대형 야생 어류의 실시간 데이터를 결합하여 신뢰도 높은 대사 모델을 구축함.
  • 서식지 변화: 온도 스트레스가 심화됨에 따라 이들 종은 생존을 위해 적도 해역을 떠나 극지방에 가까운 차가운 해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임.

향후 전망

  • 해양 포식자들의 대사 요구량 증가와 서식지 축소는 상업적 어업 자원인 참치 등의 개체수 변화로 이어져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음.
  • 최상위 포식자의 이동 및 멸종 위기는 해양 생태계 먹이사슬의 하향식(top-down) 붕괴를 초래할 가능성이 큼.
Share

이것도 읽어보세요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