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76m 밖에서도 소리 듣고 위치 정확히 파악한다

“플로리다애틀랜틱대 연구팀이 플로리다 남동부 연안에서 야생 흑기흉상어(blacktip shark)를 대상으로 수중 스피커와 드론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상어는 약 76m(250피트) 떨어진 저주파 음향(100~800Hz)을 감지하고 소리 반대 방향으로 급격히 방향을 바꿨다. 이는 자유 유영 상어가 음향 원거리장에서 소리를 감지하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음을 정량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다.”

AI 요약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교 연구팀이 플로리다 남동부 연안의 검은지느러미상어(Carcharhinus limbatus)를 대상으로 수중 스피커와 드론을 이용한 야외 실험을 진행한 결과, 상어가 약 76m(250피트) 거리에서도 저주파 소리를 감지하고 소리 발생원 반대 방향으로 급격히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유 유영 상어가 음향 원거리장(far field)에서 소리를 감지하고 방향을 파악할 수 있음을 정량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증거다. 연구는 Integrative Organismal Biology에 게재됐다.

핵심 포인트

  • 검은지느러미상어가 약 76m(250피트) 거리에서 저주파음 감지
  • 실험은 100~200Hz, 200~400Hz, 400~800Hz 세 대역 저주파음으로 구성
  • 수중 스피커를 보트에서 최대 19m까지 표류시켜 보트 영향 최소화
  • 자유 유영 상어의 음향 원거리장 감지·방향 파악을 정량 입증한 최초 연구

향후 전망

  • 상어의 청각 기반 먹이 탐색·포식자 회피 행동 연구 확대
  • 해양 소음 증가가 상어 행동에 미치는 영향 평가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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