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15년 전 한국에 2주간 휴가를 왔다가 정착한 알렉상드르 필리핀 켈피 캐피털 창업자는 서울대학교에서 법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팩트블록,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OECD, 삼성 갤럭시 등 전통 금융과 크립토 업계를 아우르며 경력을 쌓은 Web3 전문가다. 그는 한국이 글로벌 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는 핵심 시장이지만, 최근 빗썸을 비롯한 국내 거래소의 상장 기준이 극도로 엄격해져 단순 마케팅만으로는 진입 장벽을 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켈피 캐피털은 코인마켓캡 상위 200위권 내의 기관급 글로벌 프로젝트만을 대상으로 한국 및 일본 진출 자문을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반대로 미국 등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돕고 있다. 필리핀 대표는 Web3 업계가 향후 20년 안에 전통 M&A 시장처럼 제도화되고 구조적인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실물자산(RWA) 및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인프라 수요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핵심 인사이트
- 한국의 압도적인 시장 규모: 한국은 전 세계 중앙화 거래소(CEX) 거래량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유동성을 가졌으며, 이는 글로벌 Web3 프로젝트들이 한국 진출을 열망하는 주된 이유다.
- 독보적 커리어를 가진 창업자: 알렉상드르 필리핀 대표는 서울대 석·박사 학위 소지자로 팩트블록 BD 총괄로서 KBW 창립에 기여했으며, 2020~2021년 OECD 디지털자산 자문 및 삼성 갤럭시 월렛의 Web3 프로젝트 실사를 직접 담당했다.
- 철저한 대기업 실사 기준: 삼성 갤럭시 월렛 등 글로벌 대기업 서비스에 탑재되기 위해서는 케이맨 제도나 싱가포르 등 조세회피처 법인 뒤에 숨는 방식 대신, 명확한 법적 책임 소명과 철저한 서류 준비가 수반되어야 한다.
- 기관급 프로젝트 타깃 전략: 켈피 캐피털은 스카이 랩스(Skry Labs)의 인큐베이팅 방식과 달리,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상위 200위권 이내의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들을 핵심 클라이언트로 설정해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디테일
- 높아진 상장 장벽: 미국·유럽 프로젝트들은 인플루언서(KOL) 마케팅과 단순 서류 접수만으로 빗썸 등 한국 거래소에 쉽게 상장할 수 있다고 오판하지만, 현재 한국의 상장 규제 수준은 과거에 비해 극도로 고도화되었다.
- OECD 등 규제 기관의 동향: 필리핀 대표가 자문했던 OECD 파리 본부는 크립토를 사기로 취급하는 유럽의 완고함 탓에 2019년에야 부서를 신설하는 등 Web3 대응이 10년가량 늦었으나, 현재는 가이드라인을 정교하게 보완한 상태다.
-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선호: 해외로 나가려는 한국 스타트업들은 주로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삼는데, 이는 토큰 가격 파급력이 크며 영어 마케팅을 통해 유럽 시장의 상당 부문까지 동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크립토와 실물 기술의 분리: 필리핀 대표는 단순 투기성 자산과 달리 실물자산(RWA) 결제,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국제 송금, 금(Gold) 원산지 추적 인프라 등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신뢰도를 보증해 줄 수 있다고 보았다.
향후 전망
- 무질서한 크립토 시장은 향후 20년 내로 30억 달러 규모의 딜을 다루는 전통 M&A 시장처럼 강력한 규제 가이드라인과 정형화된 규칙이 수립되어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 전망이다.
- 규제 준수(Compliance) 여부가 프로젝트 생존을 가르는 핵심 척도가 되면서, 단순 마케팅에 의존하는 프로젝트보다는 법적 리스크를 완벽히 해결한 실물자산(RWA) 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프로젝트들이 살아남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naver_startup
